전북지역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지역 안전보건 유관기관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24일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지도원(원장김봉년)에 따르면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북지회, 대한산업보건협회 전북지부 등 안전·보건관리 대행기관 7개 기관과 산업안전⋅보건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지역 산업재해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추락, 협착재해 등 5대 다발 재해 감소를 위해 공단과 안전⋅보건대행기관기술인력의 상호 역할분담 및 협조체계를 견고히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전북지역에서 재해가 많이 발생한 업종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안전보건 교육을 지원하고, 보다 체계적인 기술점검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세부적인 업무협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전북지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지역 사업장의 안전보건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무기자 m6188@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