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업지키기 전북운동본부(배한석 본부장)와 전북농협(황의영 본부장)은 이번 AI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계통 전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물적, 인적 지원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급감에 따른 가금업계의 2차 경영난 해소를 위해 소비촉진운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24일 전북농협 구내식당에서 우리농업지키기전북운동본부 주관으로 전북농협 임직원과 농촌사랑봉사단 등 150명이 동참한 가운데 닭볶음탕과 닭 강정, 프라이드 치킨, 삶은 계란 등을 마련하여 소비촉진과 안전성을 홍보하는 시식행사를 가졌다.

농협관계자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0℃에서는 30분, 75℃이상에서 5분간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사멸되므로 익혀서 먹을 경우 안전하다며 세계보건기구 등에서도 익혀서 먹는 닭, 오리, 계란은 전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농협과가금업계는 소비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으로 가금류 소비를 기피하고 있어, AI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하는 등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고, 닭, 오리고기소비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우리농업지키기 전북운동본부와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과 AI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하여 이번 AI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