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업소들의 위생관념을 강화하고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군은 오는 28일부터 15일간 식품위생업소 747개소와 공중위생업소 88개소 등 관내 모든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위생담당 공무원과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기준과 영업자의준수사항 이행여부, 영업장 청결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원산지 표시 실천 여부 등이다.

또한 황사 대비 요령과 좋은 식단실천 사업, 원산지 표시 방법 등에 관한 리플릿 및 스티커를 제작 ·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의 생활화를 위한 플레카드를 게첨하는등 홍보와 교육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닭과 오리 등을 판매하는업소는 AI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점검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계도해 업주와의 마찰은 최소화 하며,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행위는 엄격히 행정처분을 실시해 식품의 안전사고 및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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