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학생들에게 과학과 벤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축전이 화려하게 개막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과학의 달을 맞아 전북도와 도 교육청, 한국과학문화재단,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벤처협회가 주관하는‘2008 전북과학축전·벤처박람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도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25일 오전 11시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과학 및 벤처포럼, 과학체험의 장, 가족과함께 어울림 한마당,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우선 포럼 부문은 ‘인쇄전자산업육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신기술 사업화 콘퍼런스 행사가 진행되며 벤처박람회 부문은 신기술전시관과 창업보육관, 바이전북관 등 50개 부스로 마련된 전시관이 일반에 공개된다.

어울림 한마당은 과학매직쇼와 전통한옥만들기, 가족블록조립 등의 행사가, 부대행사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전북대회, 로봇배틀경기, 로켓발사대회, 모형항공대회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 곤충·파충류 생태체험 전시관은 멸종위기 장수하늘소와 애완곤충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의 곤충과 늑대거북, 애완 뱀 등 240여 종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다.

조성환 과학산업과장은 “가족과함께 참여하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과학발견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이번 행사는 과학축전과 벤처박람회가 함께 개최돼 10만 명 이상의 기업인과 학생, 어린이 등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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