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24일 학교기업인 '전북대햄'이 최근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제3기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2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한 이후 연이은 쾌거로 국고 지원을 통해 학교기업의 안정적인 운영도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햄은 1기 학교기업지원사업에서 7억8500만원을, 2기에는 6억원을지원받은 바 있다.

국립대 최초로 2003년 7월설립된 전북대햄은 동물자원학과 교수들의 30년 연구를바탕으로 관련분야 특허 출원 및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기울여 왔다.

또 최근에는 무발색제와 무방부제,무MSG 등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한겨레 초록마을(전국 270여점포)'에 연간 16톤 이상의 고정적 납품처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전북대햄은지난해 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10억원 이상의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대햄 관계자는 "식약청의 HACCP 인증 획득에 이은 학교기업 지원사업 선정은 전북대햄이 크게 도약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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