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정차역을 중심으로 익산역 서부지역과 오산권, 도심지역에 신개념의신주거지를 조성하고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해 도심지역 거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 18대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선된 통합민주당 이춘석 당선자(익산갑)의공약이다.

이 당선자는 특히 "침체된익산을 일으켜 세워 활기찬 도시로 만드는 것이 익산 국회의원의 지상과제"라면서 "익산 발전을 위해 '익산 비전 4대축+1거점'의 공약을실천하겠다"고 약속한다.

이 당선자의 익산 4대축은 △한방과학산업도시△고령친화도시 △식품산업과 전통문화체험도시 △보석뷰티 산업도시 등이다.

1거점은 신개념의 도시 디자인을의미한다.

이 중, 한방과학산업도시란 전통한의학치료 및 한방클러스트를 구축해 전통과 미래를 융합하는 전통 한의학의 메카, 친환경을 추구하는 미래도시로만드는 것이다.

원광대 한의대학과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 인프라, 익산의농업 인프라를 활용해 원광대 황등면 함열읍 삼기면 일대에 전통한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웰빙과 로하스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당선자는 중앙 정치와 관련해선 여권의 독선과 독주를 막겠다고 강조한다.

한반도 운하 건설, 영어 몰입식 교육 등 정부의 독단적인 의사결정과집행에 대해 철저한 감시와 견제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또 5년 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대안세력으로서의 비전 제시와 능력을 입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당선자는 국회 등원과 관련,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선과 독주를 막고 서민들과 소외된 이들의 복지를 지키는 등의 국정 수행의 임무가 맡겨졌다"면서 "이제 무겁게 첫 발을 디디겠다"고 의미를 부여한다.

이 당선자는 남성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뒤, 원광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한솔종합법률사무소대표 변호사와 원광대 법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7년간 무료 법률상담을해 왔다.

이 당선자의 형과 누나가 남성고와 남성여고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에 진학할정도로 수재집안으로도 알려진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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