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다양한 끼와 재능이 표출된 제8회 전라북도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가25일 임실군 오수의견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됐다.

대상을 받은 온고을여고의 댄스동아리 ‘네이팜’ 등 도내 20여 개 학교·단체의 청소년동아리가 참가한 대회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 명 관객들의 시선을 하나로 붙잡아 열광의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대상(1)과 금상(2), 은상(2), 동상(2), 장려상(2), 인기상(1) 등 입상한 10개 팀은 오는10월 열릴 예정인 전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명단·관련기사 16면>대회 심사위원장인 손정자 교수(우석대 무용학과)는 “참가자들 모두 상당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며 “일부테크닉이 부족한 점이 아쉽기도 했지만, 아마추어다운 숨은 열정과 끼는 이를 충분히 채우고도 남는다”고평가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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