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를 표명했던 김정길 위원장이성화 봉송 첫 주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정길 대한체육회 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63)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베이징 2008 올림픽 서울 성화봉송 출발지 행사'에 참가했다.

김 위원장은 "전 대륙을 순회하는 성화 봉송 행사는 올림픽개최국인 중국이나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전 세계인의 축제라는 것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라며성화 봉송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환영사를 한 라진구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56) 역시 "한달에 걸친 여정 끝에 서울에 도착한 성화 봉송단을 환영한다"고봉송단의 도착을 반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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