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일원에 조성되는 300만㎡ 규모의 김제지평선복합산업단지’개발사업이 사업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 (SPC)이 설립주주간 협약체결과 발기인 총회가 28일 오전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 전북개발공사, 성원건설(주), (유)옥성건설, (유)플러스건설은 ‘김제지평선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8일 주주간 협약서를 체결하고 발기인총회를 거쳐 ’지앤아이 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김제시는 새만금 배후 거점도시로서 산업․ 주거․ 연구․ 문화․ 유통시설 등이 배치되는 복합산업단지의 조성을 통해 생물, 식품, 전자, 자동차, 기계장비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으로, 2009년 7월공사 착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중 산업단지 지정 승인과 토지 보상을 시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2년이후에는 3천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와 더불어 약 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여 관내 인구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환영사를통해 “지평선복합산업단지의 개발은 지역 균형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며 산업단지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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