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만큼 인간에게 위로를 주는 것이 어디 있는가. 생태사진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천지사진동우회(회장 정석재)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전주덕진공원대 시민갤러리에서 ‘생태사진전’을 연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식물은 물론 곤충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45점을만날 수 있는 것. 무엇보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자연학습할수 있는 기회로 금상첨화다.

정석재 회장은 “환경파괴로인해 사라져가는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면서 “아이들이 자연에대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사진작가에게 자연은 단순한 피사체로 그치지 않는다”면서 “자신의생명으로 생각할 만큼 귀중하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어 “실제로 작가들이 작품 하나를 앵글에 담기까지 그 수고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라고들고 “많은 도민들이 함께 해준다면 더 이상 바람이 없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보여줌으로써 멋과 맛의 고장인 전주를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싶다”며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열심히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영애기자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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