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연안어선320여척 감척연안어선 감척 사업이 올해 최종 마무리된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올해 연안 어선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줄여 어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199억원을 투입, 320여척의연안어선을 감척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망어업, 자망어업, 복합어업 등 어획강도가 높은 업종 등을 대상으로 감척 신청을받고 폐업지원금에 대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예정가격 대비 입찰금액이 가장 낮은 순서에 따라 예비사업대상자를 정한 후 대상어선에 대한 감정평가를실시,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감척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최종감척사업자는 입찰을 통해 결정된 폐업지원금과 어선·어구에 대한잔존가치평가액을 합한 금액을 어선감척보상금으로 지급받게된다.

감척사업 참여 자격은 선령 6년 이상의 어선을 최근 2년 이상 소유하고 입찰공고일 기준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어선어업인이다.

한편 도는 연안어선 감척사업 첫 해인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75억6천만원을 투입, 598척의 어선을 감척한 바 있다.

/최규호기자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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