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귀국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귀국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29)와 예비우주인 고산씨(31)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저녁 8시15분께(현지시각) 모스크바 세레메체보공항에서 대한항공 KE924편에 탑승, 이날 오전 9시13분께(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모습을 드러낸 이씨는 국방색 바지에 검정색 코트를 입고있었고 고씨는 청바지에 검정색 폴라티를 입고 있었다.

이들은 밝은 표정을 지으며 5분여 동안 취재진의 사진촬영에 응한 뒤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공항터미널 지하1층에마련된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특히 이씨는 공항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이동해 몸 상태가 다소 안 좋아보였다.

이날 입국장 E 출구 앞에는 우주인 서포터즈 5명이 '우주를품고 돌아온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대한민국이 환영합니다'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환영했다.

또 일반 시민과 취재진, 공항 관계자들이 몰려 이들의 귀국에 큰 관심을보이며 북새통을 이뤘고 경찰 70여명이 출동, 만일에 사태에대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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