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6번째를 맞는 완주군민의 날 행사가 다음달 9일 열릴 예정이다.

29일 완주군은 군민의 친목과 단합으로 지역발전을 다짐하고, 군민들의자긍심 고취 및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한 제46회 완주군민의 날 행사를 이같이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군민 3천여명이참석해 대규모로 벌어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실내행사로 조촐하게 치러진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임정엽군수, 서제일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군청 회의실에 모여 공식행사 및 오찬을 통해 46번째군민의 날을 축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군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된 유원영씨(공익장), 이성환씨(산업근로장), 유승수씨(애향봉사장), 이미정씨(효열장) 등에게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당초 군민의 날은 5월 12일이지만, 휴일 관계로 9일로 앞당겼다”며“비록 실내행사로 조촐하게 치러지지만 군민의 날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의 의지를 다짐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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