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오는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시·도당 위원장 선거에 돌입했다.

29일 한나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이 공문을 통해 내달 15일부터 6월 15일까지새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도당 위원장 후보로는 친이 계열인 류홍열 도당 상임고문과 김영배익산을 조직위원장, 임석삼 익산갑 조직위원장, 이영국전 완산을 당협위원장, 김효성 전 김제 당협위원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있다.

현 김경안 도당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에 도전장을내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각 시도당위원장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권한이 있는 대의원을 별도로 선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또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대의원은 중앙당이 선임하는 대의원과 당연직대의원, 당협위원장과 시도당 위원장이 선출하는 대의원등 4가지로 나뉘며, 시도당위원장은 당협위원장 및 시도당 위원장 몫의 대의원 선출 권한을 갖게 된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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