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최근 유용미생물을 이용한친환경 고추재배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우리 지역 고추재배에 가장 적합한 유용미생물 종을 찾기 위해 미생물에 대한 실험을하고 있다.

이번 실험은 팔마균과 광합성균 등 4가지 균종을 대상으로 사용방법과 양을 정립하고 그 효과를 입증하기위해 육묘실험, 포장실험, 병해충실험 3단계로 실시된다.

유용미생물은 연작토양의 개량과작물수확량 증대, 병해충 경감, 축산분뇨 악취감소, 음식물 쓰레기 발효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알려지고 있다.

  현재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전국적으로 많은 농가들이 유용미생물은 사용하고 있지만 유용미생물의 효과가 농민들의 신뢰를얻을 만큼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비싼 가격과 품질을 보증할수 없는 업체들의 난입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지않고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유용미생물 실험을 하고 있는 것.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이유용미생물에 관심은 많으나 효과적인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실증시험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실험 후 많은 농민들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군은 시험연구 결과를 10월경에 평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양질의 유용미생물을 이용한고추 유기농재배법을 확대시켜 진안고추 명품화에 나설 방침이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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