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청(교육장 나화정)은 지난달 29일 김정흠운영위원장 협의회장과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운영위원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종합학습장에서 ‘2008학년도 학교운영위원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는 2007년 한해 동안 시행해왔던 학교운영 등을 정리함은 물론 진안교육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화정 교육장은 인사말을통해 진안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진안교육발전비전과성과를 밝혀, 관심을 끌었다.

나 교육장이 밝힌 진안교육발전 성과는 2007년도 전주시 고입 연합고사에 47명이 응시해 46명이 합격, 9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진안교육청이 공교육 회복을 위해노력했으며,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또 비전은 내 고장 학교보내기 운동과영재교육 적극장려, 원어민 활용 영어 특기생 교육 등을 제시했다.

이어 학교운영위원들은 교육청 관계자로부터 학교운영위원의 권한과 의무, 학교예산결산 심의, 학교발전기금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진안교육 발전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또 권영주한국뇌교육원 원장의로부터 자녀들의 뇌 교육 이해를돕기 위한 ‘행복한 뇌 교육’ 특강을 들었다.

나 교육장은 “진안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교육공동체 모두가 힘을 결집해야 한다”며 “교육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획기적인 진안교육이 되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