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시군과 함께하는 도정을 실천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도에 따르면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추경예산 편성에 앞서 시군과 도비지원등에 관한 의견조율 등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시군을 순회하고 있다.

이는 시군에서 도에 요청한 예산과 지사가 시군에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예산 그리고 지사가 현장행정 등을 펼치면서약속한 도비 등과 관련된 명확한 도의 입장을 전달키 위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시군 순회를 통해 도는 시군에서 예산지원을 요구했지만 반영이 안 되는 사업예산에 대한 양자간 이해의폭을 넓히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이번 시군순회를 통해 시군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 정책에 반영할 것등은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시군을 순회하는 것은 민선시대 도래 후 처음이다”며“총40~50건 가량이 시군과 관련된 추경예산 건이다.

시군에 예산편성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뒤 진솔한 얘기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