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 및 기계분야 비전과 실행전략 등이 담긴 전략산업 기술로드맵(RTRM:Regional Industrial Technology Road Map)이 윤곽을드러냈다.

전북 전략산업기획단은 30일전북테크노파크 강당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전략산업 기술로드맵 2번째 공청회를 가졌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북전략산업기획단은 지난 2005년부터미래성장동력 육성분야 수요조사와 2006년 전북도 부품·소재 산업체 기술수요 조사 등을 통해 기술 로드맵을 발굴했다.

전략산업별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우 친환경 동력부품 분야의 명제 아래 친환경 내연기관 동력부품기술, 고효율 내연기관 동력부품기술, 하이브리드 차량부품 기술, 연료전지 부품 기술 등의 기술 로드맵이 만들어졌다.

고강도·초경량 소재 분야는 경량고강도 복합소재 기술과 경량 내마모 금속 소재 기술. 섀시·차체·시트부품 분야는 섀시모듈, 차체모듈, 시트모듈 부품 기술 개발이 담겼다.

전자정보융합 부품분야는 자동차용지능형 전자부품 및 모듈기술, 자동차용 조명 및 정보표시 부품 기술을 도출했다.

기계산업 분야는 환경에너지 기계분야와 농기계 분야, 첨단생산 및 물류기계시스템, 특수정밀기계 분야로 구분했다.

환경에너지 기계분야는 풍력발전, 태양에너지, 폐기물처리 및 신연소 기술, 친환경냉동공조기술을 찾아냈다.

농기계는 농용 트랙터 기술, 다목적 농작업기계 및 부품모듈기술, IT/BT 활용 생물기계 시스템 등이제시됐다.

전북도는 로드맵작성결과를 토대로 자동차부품, 기계산업의 중장기 R&D 육성전략과투자 우선순위 결정의 가이드 라인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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