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전북상품 등 도내에서 생산 중인 390개의 품목에 대한 종합 홍보물이 제작돼 세계 70여 개 국에 배포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우수상품 영문 종합디렉터리’(Jeonbuk Excellent Products Directory) 제호로 이달부터 3개월간 제작기간을 거친 뒤 7월까지는 세계 각국의 공관과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 무역협회 해외지부 등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홍보물은 전북 안내와 수출·투자정보, 수출제조업체의 현황, 매출 및 수출정보, 수출제품의 플래쉬기능 등 바이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수록할 예정이다.

특히 업체와 제품 정보, 바이어가 디렉토리 검색 후 곧 바로 해당업체에 제품에 대한 의뢰나 구매 의향을 표시해 오는 인콰이어리(Inquiry) 발송 기능도 포함시켜 단순 홍보가 아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물 제작은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다 세계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마저 취약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것”이라며 “모든 해외마케팅 사업을 중소기업의 수요와 성과 중심으로 재편해 효율성을 최대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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