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농사철이 되어 각 농가마다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느 때보다도 농민들의 안전이 요구되는시기라 하겠다.

어느 지역보다 많은 농업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전라북도에 이미 오래 전부터 거론되었던 젊은 층의 대도시 이농현상으로인해 농가 일손은 연세 지긋한 분들의 몫이 되다시피 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교통사고를 비롯 각 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어있음을 우리 모두 인식하고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때라 하겠다농활기를 맞아 농기계 이용에서부터 자전거,오토바이,차량운전, 농사 일 현장에서 피로감을 달래기 위해맞게 되는 약주 한 잔에 이르기까지 노인분들 에게는 지극히 편리하고 당연한 생활 속의 한 부분으로이어지고 있지만 안전의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음도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특히 농로를 경유 일반도로(주로 편도 1차로 )를 왕래하는 과정에서 다소 지각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겠으나교행차량 등과의 충격으로 인해 불의의 사고 피해를 입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켜보면서 안전에 대하여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교통사고예방에 대하여 論한 것이 한두 해의 일은 아니지만 이는 단순히 운전자와 농촌지역 노인분 들만의 일은 아닌 것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가족, 친부모라는개념을 마음속에 새겨가면서 보다 내실 있고 실질적인 바른교통문화가 정착되어야 겠다.

그 동안 경찰기관을 중심으로 주민밀착형 교통안전활동( 테마식, 계절별, 맞춤형, 지역별 등 )을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는 결과 가시적 성과로 전라북도에서는 매 년 감소세를 이어져 오고 있고 더욱이 금년엔 법 질서확립 원년을 맞아 세부시행계획일환으로     ① 교통질서확립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는물론    ② 각 종 교통안전시설물 재정비    ③ 도로여건 현실화( 유관기관 협조 )    ④ 농촌지역 교통사고잦은구간 과학장비 확충    ⑤ 중요교통사고요인행위( 음주운전, 신호위반등 )에 대한     집중적인 계도, 단속활동을 연 중 실시하여 진정 주민과 함께하는 교통행정을 펼쳐 갈 것이다.

운전자,보행자, 해당 기관 공히 한 마음, 한 뜻으로실천해 갈 때일류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