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는 작년 11월20일부터 지난 5일까지실시 사유가 확정된 선거구를 대상으로 하며,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재보선 없이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전북지역에서는 전주 3선거구(삼천1~3동, 효자1~2동)와 익산 3선거구(낭상면, 망성면, 여산면, 삼기면, 영등2동, 어양동, 삼성동)에서 광역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0~21일 이틀간 이뤄지고 다음날인 22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투표 당일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재자 신고는 오는 16~20일 접수한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의 정치 무관심 현상이 심화되면서 투표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투표 참여를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초동 단계부터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밝혔다.
한편 전주 3선거구는 10여명의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천권을 따 내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총선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최규호기자 ho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