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구청년회의소(지구회장김부강)는 6일 ‘제31회 자랑스런 전북청년대상’ 수상자로 무궁화상 안종승(진안군청 공무원), 모란상 최지영(완주교육청 교사), 동백상 오중석(전주자림학교교사)씨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 이후 올해31회를 맞고 있는 전북청년대상은 전북인의 기상을 드높인 청년을 발굴해 무궁화상, 모란상, 동백상 등 3개 부문으로 시상하고 있으며 순금 메달과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진안공설운동장에서개최되는 ‘제39차 전북지구JC 회원대회’에서 진행된다.

무궁화상 수상자인 안종승씨는 진안군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사명을 가지고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과 함께하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특히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적극적인 준법정신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모란상 수상자인 최지영씨는 2006년부터 완주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순회교사로 임명돼 완주군의 여러 장애인 복지시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장애인들의실질적인 취업기회 확대 및 권리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백상을 수상하는 오중석씨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뒤 전북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특수교사로서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수많은 그룹 및 단체전을 비롯한개인전 전시회를 열어 다양한 창작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법의 창조적 작품활동 공로가 인정됐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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