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08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에 참가할 초·중학생과 대학생의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이달 15일까지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에 참가할 의향이 있는 학생들을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선발 예정인원은 초등학생(5,6학년)12명, 중학생 20명, 대학생 6명 등 총 38명이다.

연수경비는 초․중학생의 경우 영어원60%, 중국어권 80%가 각각 지원되고 대학생은 영어권과 일본 1천만원, 중국은 80%가 지원된다.

특히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100%가 지원된다.

완주군은 학생들의 신청서를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벌인 후 전북인재육성재단에 2차 면접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생 선발은 이후 재단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달 5일경발표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 8주 동안 여름학기와 겨울학기로나누어 실시하고, 대학생은 48주 동안 여름학기에 해외연수를나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커나가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라며 “관내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실력도 향상시키고 안목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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