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교원 총 숫자는 6만4533명이며, 교원확보율은 77.2%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에 비해 각각 2072명, 0.7% 늘어난 수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이같은내용의 대학교원현황을 발표했다.

188개 4년제 대학을대상으로 조사한 대학교원현황을 보면 사립대학 교원은 전체 77.3%에 해당하는 4만8207명이며, 국.공립대 교원은 1만6346명(국립 15,669명, 공립677명)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은 2006년에 비해1833명, 겸임교원은 156명, 초빙교원은 46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원확보율은 영산선학대가 600%로 가장 높았고, 포천중문의과대 358.1%, 을지대 309.2%, 신경대 285.7 순으로나타났다.

교원 1인당 학생수(재학생기준)는 27.2명으로2006년 27.6명에 비해 0.6명이 늘어났지만여전히 OECD 평균 15.5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나타났다.

계열별 교원 확보율은 의학계열이 168.7%로 가장 높고, 공학계열은 65.6%로 가장 낮았다.

여성전임교원의 경우 총 9840명으로 2006년 보다 616명이 증가했지만 전체 전임교원의 17.27%를 차지했다.

외국인 교수는 2301명으로 223명이증가했다.

교과부는 이같은조사결과에 대해 "대학재정지원에서 교원확보율을 참여조건으로 제시하거나 평가지표로 활용함에 따라대학이 자구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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