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산 현대조선소 기공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함께 발파레버를 당긴후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이대통령,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김완주지사, 김영주 전 현대중공업사장, 최길선 현대중공업사장 /전북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 친정인 현대에 대한 애정 과시. 현대중공업 조선소건물에 붙어 있는 ‘우리가 잘되는 길이 나라가 잘되는 길이며 나라가 잘되는 길이 우리가 잘될 수 있는 길이다’ 문구를 일컬으며 울산조선소의 문구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며 웃음. 이문구는 고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좋아했던 글이라는 설명.

 ○···대통령 업무보고 뒤티타임에서 청와대 주요 인사들은 군산 국제공항 지원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을 두고 한마디씩. 이들은 대통령에게‘전북도에 그렇게 큰 선물을 주셔도 되느냐’고 농담해 좌중웃음.  

○···현대중공업 군산유치를결정한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군산 조선소 기공식 석상에서 묵묵히 축하. 정 의원은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로사실상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최길선 사장에게 축사 등을 양보해 눈길.  

○···전북의 ‘60고초려(顧草廬)’ 본 받아야. 이명박대통령은 현대중공업 기공식에서 전북도와 군산시가 현대중공업 유치를 위해 울산 본사를 60번이나 찾아간 ‘60고초려’ 사례를 예로 들며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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