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7일 이명박대통령이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위협을 주는 일은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발언과 관련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방침이 그렇다”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새 정부 출범 3개월도 채 안 돼 이 대통령의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치고 탄핵서명이 12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이 국민에게실망과 분노만을 안겨주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또 “이명박 정부는 국민을 위해 ‘강부자’와 ‘재벌’들만을위한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더 이상 성난 국민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막지 말라”고덧붙였다.

/최규호기자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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