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김복기)는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넝쿨식물과 닥풀등 봄철 자생화 10여종에 대한 꽃묘 10만 본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꽃묘는 대부분 화단이나 빈터를 활용해 쉽게 기를수 있는 넝쿨식물과 자생화로 이뤄져 있다.

완주군은 학습단체와 체험마을, 각 읍·면 기관 등을 주요 대상으로신청을 받아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꽃묘 분양행사는 아름다운 봄꽃을 마을 도로나 학교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경조성을통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라져가는 자생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보호의 의미를 되새겨주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꽃묘 분양은 앞으로도 시기마다 계속해서 시행할예정이지만, 물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기한 내에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04년 이후 경관작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자생화 전시와 분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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