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주민들이 터미널 주변 거리를 특화거리로조성해줄 것을 건의했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인근 상가번영회는 최근 금암광장~고속터미널까지 650m 구간을 구도심 영화의 거리와 같이 특화거리로 조성해줄 것을 전주시에 건의했다.

인도블럭 교체, 도시가스인입공사, 한전지중화, 가로수 수종 변경 등의 기반시설 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등에 국비및 지방비 확보를 건의했다.

그러나 전주시는 “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상가가 스스로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터미널 이미지에 맞는 사업을 자체적으로 전개하고 간파정비, 디자인개선 등도 적극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사업에 대해 시의 아트폴리스 공모사업을추진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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