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년원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 원생 및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가정의 달 가족좌담회’를 실시한데 이어 ‘가족사랑캠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사랑이 필요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 전체를 초청해 그간 대화의 말문이 막혔던 부모와 자녀 간 대화의 소통을 열었다는 평을 고 있다.

이날 행사는 미니올림픽, 노래자랑,발 마사지, 업어드리기, 사랑의 편지 쓰기, 촛불의식 등의 프로그램 및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진행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전에 표현해보지 못했던사랑을 표현해 봄으로써 사랑을 주고 또 사랑을 받는 것을 따라 해 보는 실습이 진행됐다.

김영록 원장은 “어버이 초청 가족사랑 캠프를 참관하면서 우리 원생들이 부모들의 사랑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들에 대한 넘치는 관심과 사랑으로사회가 훈훈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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