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법질서 확립 TF팀 발대 후 민생침해 사범에 대한 형사활동을 강화, 검거율을 90%대까지 향상시켰다.

이는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침해 범죄인 조직폭력, 강·절도범에대한 예방 및 검거활동을 병행, 도민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1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3월부터 2개월간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침해범죄 집중단속’을 전개한 결과 조직폭력및 강·절도 사건 등 2천48건을 적발해 2천46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과 직결되는 5대 범죄의 경우 검거율이 89.6%로 전년(83.3%)동기간 대비 6.3%가 증가했다.

살인의 경우 10건이 발생해 9명을검거했고, 강간은 43건 발생에 38명 검거, 강도는 27건발생에 25명, 절도는 1천30건 발생에 856명, 폭력은 1천170건에 1천120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조직폭력의 경우 59명을 검거해 이중 9명을 구속했다.

이는 지난해 216명 검거, 60명구속 등 대대적인 단속 효과로 조폭 활동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기존 폭력배 21명, 신규 범죄단체 가입 38명검거 등이며, 유형별로 보면 위력과시 폭력 42명, 단순가입 8명, 공갈 5명, 기타 4명 등으로나타났다.

박웅규 차장은 “순찰·검문검색·첩보수집 등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경찰활동을 통해 범죄발생을 억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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