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서동현(23)이 수원에 또 한번의 승리를 안겼다.

수원 삼성은 10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9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서동현의 두 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8승1무승점 25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한, 컵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무패 기록을 13경기(11승2무)로 늘렸다.

성남은 창원 원정경기에서 7골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경남을 물리쳤다성남 일화은 이날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열린 경남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에 터진모따의 결승골로 4-3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를 챙긴 성남은 5승3무1패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2위를유지했고, 패한 경남은 3승2무4패 승점11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전북 현대는 오후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 터진 정경호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거뒀다.

경기전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던 전북(2승1무6패, 승점 7점)은 이 날승리로 11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패한 제주(1승2무6패, 승점 5점)는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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