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시 나이가 많을수록 암 세포 성장 속도가 더 느린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노르웨이대학 연구팀이 '유방암연구저널'에 발표한 약 40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금까지 소규모로만 진행되어 온 종양세포 성장에 대한 연구를 대규모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법을 이용 50~69세 연령의 39만51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유방암 세포 성장속도가 개인간 매우 편차가 커 일부 종양의 경우에는 한 달 만에 크기가 10mm에서 20mm로 금새 두 배가 되기도 한 반면 일부에서는 같은변화가 6년 이상에 걸쳐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특히 유방암 진단당시 연령이 낮을수록 유방암이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이 유방암이 자라는 속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유방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