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13일 완주군 4-H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악산 일원에서 청소년의 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농 및 학생 4-H회원과 지도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악산 관리사무소 주변 및 주차장과 대원사까지 산행을 하면서 쓰레기 줍기 등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등산로에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 500kg 가량을 수거했고 자연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체육행사를 전개하고 조직배양으로 재배한 풍란을 이용한 화분만들기 과제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성초등학교 서기봉 교장은 “학생들에게 사회참여형 봉사활동과 과제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심어줄 수 있어서 매우 좋은 활동”이라며 완주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을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기술을 깨닫고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인격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관내 청소년들에게 4-H정신인 지·덕·노·체를 실천함으로써 좋은 것을 더욱 좋게 만들어 사회와 국가 인류에 보탬이 되는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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