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일간 2007회계연도 세입·세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7 회계 전주시 재정규모는 1조1천699억원으로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타 특별회계 7개 분야 및 기금 등 23개 회계에 대해 세입, 세출, 이월사업, 채권, 채무 등 재정 전반에 대한 총괄적 검사가 진행된다.

위원장에는 전주시의회 국주영은 의원이 선임됐으며 서하진 세무사, 이철희 회계사, 퇴직 공무원 엄종희, 신기영씨 등 5명이 결산검사 위원에 위촉됐다.

국주영은 위원장은 “집행부를 단순히 흠집내기 위한 결산검사가 아닌 세입 및 세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지방재정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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