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국악 명인·명창 등용문인 제 3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박영순씨(전주)가 판소리 명창부문 대통령상 영예를 안아 1천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부문별 장원으로는 농악 중앙타악단, 기악 배 런(서울), 무용 김형신씨(서울), 민요 김영미씨(경기 고양), 가야금병창 이영희씨(서울), 판소리 일반 유기영씨(전북), 시조 박승규씨(평택), 궁도 김태곤씨(경기 성남)가 차지했다.

전주실내체육관을 비롯 전주시청강당 등 전주시내 일원에서 열린 ‘3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판소리 명창부와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판소리일반, 시조, 궁도 등 9개 부문에서 전국 162팀 22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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