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경제활동인구 및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전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4월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제활동인구는 86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천명(1.0%) 증가했으며, 취업자는 84만6천명으로 1만 명이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1.1%), 전기•운수•통신•금융업6.2%),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2%)에서는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0.9%), 건설업(4.3%), 도소매•음식숙박업(1.9%)은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전문•기술•행정관리자(3.7%), 사무종사자(11.1%), 서비스•판매종사자(3.0%)는 증가,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기능•단순노무종사자 등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취업자 증가에 힘입어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천명(5.9%)이 감소하여 실업률은 2.2%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천명(22.6%) 감소했으나 여자는 8천명으로 2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2.3%로 0.7%P 하락한 반면 여자는 2.2%로 0.6%P 상승했다.

/김완수기자 kwsoo@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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