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미래의 가장 큰 약속,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 전북도와 보육시설연합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실내체육관에서 도내 보육시설 종사자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전북보육인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치하할 예정이며, 보육사업 유공자에 대한 45명의 도지사 표창, 도 연합회장 표창, 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또 보육의 질적 서비스 제공 및 보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도 채택된다.

기념식 후에는 전북보육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열려 일선에서 영·유아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사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닭과 오리 사육농가, 식당 등 관련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보육시설 종사자 등 600여명이 삼계탕으로 점심을 준비했다.

한편 보육인 한마음대회는 올해 8회째로 도내 1천298개 보육시설 종사자가 21세기 전북 보육의 새로운 비전 창출과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육시설의 선진화와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장이 돼 왔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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