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 민·관 한마음 자매결연행사가 15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인규기자lsk74@
 지역경제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민과 관이 한마음으로 동참한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통시장과 연관된 57개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들이 모여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1사 1전통시장 이용하기’ 차원에서 열린 이날 결연식에서 참석자들은 6월을 ‘전통시장 이용의 달’로 지정, 운영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기관·단체·기업체 별로 매월 하루를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키로 했다.

동시에 ‘1가족 1시장 절친한 친구 삼기’, ‘전통시장 지킴이로서 역할 다하기’와 모든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하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운동에는 전주시 새마을부녀회와 한국노총 전주·완주 전북지역본부에서도 적극 참석키로 약속했다.

전주시 경제진흥과 유금호 과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사회 지도층이나 구매력 있는 고객의 지속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서민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스스로 변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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