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센터장 강신재)에 입주한 기업들이 고용창출과 신기술 개발부문 등에서 우수기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입주 업체인 ㈜레오포즈(사장 하태수)와 ㈜데크 전주공장(사장 김광수) 등은 올해 각각 우수중소기업, 스타기업 지원대상 기업 등으로 선정됐다.

레오포즈는 전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존경 받는 기업인 풍토조성을 위해 마련한, 매출신장, 고용창출, 지역발전 공헌, 우수 신제품 개발 등에서 잇따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04년 창업한 이래 기계산업리서치센터로부터 기술을 지원 받아 2006년 3월 타타대우상용차 1차 협력업체로 지정되는 등 4명이던 인력이, 현재 47명으로 늘어나는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크는 전주상공회의소가 지난 4월 도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스타기업을 공모한 결과 37개 응모업체 가운데 지난 13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5년 센터에 입주한 이후 탄소소재를 응용한 항공기 브레이크 및 날개를 생산하는 첨단 기술력을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완주군에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전주시와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는 팔복동에 R&D 기능을 겸비한 첨단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고 고부가·고기능의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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