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수)는 전북도와 도 교육청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장수 블루새들리조트에서 추경 심사기법과 방향설정 등을 위한 연찬회를 마쳤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추경 예산안에 대한 개요 및 현황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장수군의 농업정책에 대한 특강, 이청수 서울시립대학교 겸임교수(행정학 박사)의 지방의회의 예·결산 심사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예산안 설명회에서는 전북도가 2008년도 당초 예산보다 1천382억원(4.3%) 증가한 3조3천665억원, 전라북도교육청은 1천056억원(5.5%) 증가한 2조361억원으로 편성했다.

김명수 예결위원장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예·결특위의 예산안 심사를 통해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만큼 도민들이 부여한 사명과 역할을 다해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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