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이동호)은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전북출신 대학생 168명을 선발해 향토인재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들이다.

장학금은 1인 당 200만원 이내에서 1,2학기로 구분해 총3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동호 이사장은 “우리 대학생들은 장차 21세기의 주역이 될 엘리트이며 누구보다 뛰어난 실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와 세계에 이바지할 우수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진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유능한 인재가 되어 지역발전의 큰 기둥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학증서 수여식장에선 정읍고부중 교장으로 정년퇴직 한 김준문씨(부안)가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큰 관심을 끌었다.

/김현철기자 two949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