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성폭력 사건이 잇따르자 교육당국이 성폭력 추방을 위한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도내 일선학교 상담전문교사 51명은 17일 전주 객사 앞에서 ‘성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성폭력 추방 캠페인 및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이들 교사들은 간이 상담소를 개설해 놓고, 이 곳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 줬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교사는 “성폭력의 경우 그 어느 경우 보다 사안이 중대하고 피해자 뿐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건강한 성장을 위한 큰 걸림돌이 된다는 인식하에 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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