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를 대표하는 감독을 축구팬들이 직접 뽑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오는 8월 2일 오후 6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JOMO CUP 2008'의 K-리그 올스타팀 감독 선정이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팬투표는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총 21일간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를 통해 실시된다.

J리그는 이미 지난 시즌 우승팀인 가시마 앤틀러스의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58, 브라질)을 올스타전 감독으로 선정했다.

K-리그와 J리그의 선발 선수들이 최초로 맞붙는 이번 올스타전은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 팀당 18명으로 구성된다.

K-리그 올스타팀 선수는 팬투표를 통해 선발된 감독과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에서 올 시즌 선수 개인기록과 팀 활약도 등을 분석해 선정하게 된다.

코칭스태프(코치, 주무, 팀닥터 각 1명)는 감독과 경기위원회가 상의해 선정한다.

이번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은 각 리그에서 뛰고 있는 자국의 최고 선수 뿐 아니라 외국인 선수까지 가세해 양국 프로축구의 흥미로운 일전이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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