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시민생활복지과 김진숙(58) 과장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는 ‘2008 가정의 달’ 행사에서, 한부모 가족복지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에 따르면 김 과장은 저소득층 모·부자가정 보호와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각종 보조금 적기지원과 일체감 조성을 위해 매년 생활교육, 문화탐방, 체육대회는 물론 밑반찬지원, 건강검진, 취업알선 등을 적극 수행했다.

모자복지시설 운영을 위해 무주택 모자가정의 생활안정과 자립·자활기반을 조성했고 저소득층 여성보호 및 여성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자원봉사단을 구성, 여가선용을 유도하고 재활용 상설매장 운영과 직업교육 등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주여성들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동화하는데 많은 역할을 담당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정보화 교육과 한지공예·침선·자수 등 전통공예교실, 여성노인 문화교실, 농촌지역 여성들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순회교육 등을 실시했다.

완산구 거주여성을 대상으로 간병사, 피부관리사, 전통자수, 닥종이 인형반, 샌드위치샵, 창업반, 지승악세사리반, 플라워샵 창업반, 한지공예반 등 여성취업능력개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987년부터 공직을 시작, 20여년 동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한부모 가족, 저소득 및 이주여성가족 생활안정을 위한 각종 직업교육, 결연, 상담, 취업알선 등 경제적 자립과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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