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의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승인해 국비 21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업도시 주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총 490억원의 공사비 중 211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인 행정안전부 투·융자심사에서 적정으로 심사 완료돼 계획대로 추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 도로는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의 무주 안성 나들목에서 기업도시에 이르는 3.5㎞구간. 도는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내년 말 공사에 들어간 뒤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무주기업도시는 관광과 레저, 휴식공간의 확충으로 연간 약 128만명의 관광객 유치에 따른 경제적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며 “아울러 지역경제발전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건설기간 중 생산유발효과 4조원 고용유발효과 4만명의 경제적 사회적 부가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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