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제253회 임시회를 열고 ‘전주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서윤근 의원을 제안자로 ‘굴욕적인 한미쇠고기협상 백지화 및 재협상 촉구결의안’을 채택할 방침이다.

결의안에서 이번 한미 협상이 국민의 생명권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불평등 협상임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방침이다.

특히 63만명의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고, 미국에 조공을 갖다 바친 것과 같은 불평등 쇠고기 협상에 시민들이 광우병 위험에 노출됐다는 점을 강력 비난할 예정이다.

나머지 안건은 △전주시 공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08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전주시 이주민 지원 조례안 △전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 등이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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