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적으로 비가 적게 내리면서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전국 강수량은 평균 180.4㎜로, 평년에 비해 109.4㎜가 적게 내려 61.3%의 강수량을 보였다.

월별로는 지난 1월에 평년대비 129%인 42.4㎜의 비가 내렸고, 2월은 9.0㎜(24%), 3월은 54.0㎜(90%), 4월은 52.6㎜(54%)의 비가 내렸다.

최근 1개월간 전국 평균 강수량도 15.5~88.5㎜로, 평년대비 13~69%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달 말 전국적으로 비가 오면서 강수량 부족 현상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5월 하순에는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13~59㎜)보다 많을 것"이라며 "6월 상순과 중순은 주기적인 기압골 통과로 강수량은 평년(26~83㎜)과 비슷하겠다"고 관측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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