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는 19일 65세 이상의 고령자 및 신체장애인, 각종 교육우수 수료자 등 모범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수용자 100명과 가족 250명을 초청한 가운데 수용자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간의 유대강화 및 원만한 수용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수용자는 가족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그간 서로 못 다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며, 가족사랑을 되 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일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정휘(옥성건설 대표) 회장이 이날 행사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파라솔 100개를 기증하는 등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을 듣고 있다.

류종하 소장은 “가족간의 유대강화는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필수 조건이며, 앞으로도 가족관계를 위한 다양한 교화행사를 개발하여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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