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랜즈(대표이사 김창린)가 지난 21일 무주에 위치한 무주리조트에서 ‘친환경 언더웨어 패션쇼’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트라이 언더웨어 패션쇼’는 국내 업계 선두기업인 트라이브랜즈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속옷 패션쇼다.

  이번 행사에서 트라이는 올 가을/겨울 상품 컨셉트를 ‘에코 트라이’로 정하고 텐셀, 모달, 오가닉 코튼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친환경 소재는 원료 재배 과정에서부터 농약이나 화학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 오염을 최소화 했고, 이들 소재로 만든 제품은 피부 자극이 없어 최근 아토피 등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소재와 더불어 디자인 역시 웰빙 트랜드에 맞춰 편안한 실루엣과 세련된 디자인 감성의 제품을 선보이며 착용했을 때 편안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패밀리 이너웨어로 전개할 방침이다.

트라이는 ‘에코 트라이’이라는 주제에 맞춰 올해는 패션쇼도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청정 자연 공간인 무주에서 개최, 참석자들에게 상품과 무대, 배경까지 하나가 되는 진정한 ‘웰빙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트라이 뿐만 아니라 ‘샤빌’ ‘앤스타일’ 등 여성 란제리 브랜드들의 올 가을∙겨울 트랜드를 미리 보여주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창린 대표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과거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상품은 물론 자연 환경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웰빙 라이프 스타일까지 제안하고자 무주에서 패션쇼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고객에게 더욱 아름답고 편안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대표 속옷 브랜드 트라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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