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나이약 싱어즈 초청공연이 23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나이약 싱어즈’는 뉴욕 맨해탄에 소재한 나이약 음대의 수준 높은 중창단. 아름다운 화음과 가창력을 통해 감동으로 이끄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거룩한 성’·‘소망 되소서’ 등 성가를 비롯 흑인영가, ‘남몰래 흘리는 눈물’·‘때려줘요 마젯토’ 등 주옥 같은 아리아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1만원. (063-241-8335)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은 이 찬씨(47)를 예술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

이씨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기획 홍보와 서울신포니에타 기획실장을 거쳐 15년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의 산하예술단 공연 기획을 총괄했던 공연사업계 귀재. 현재까지 김해문화의전당 공연기획팀장으로 재임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사업을 기획해 주목을 끌었다.

이씨는 특히 지난해 세계적인 명작 ‘노틀담 드 파리’를 지역의 아트센터에서 기획·제작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주전통술박물관은 24일 오후 2시 양화당 기증관에서 ‘가양주 알림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전문학예사가 시민들에게 전통가양주에 관한 고문헌들을 친근하고 전문적으로 설명해주는 프로그램. ‘문헌에 나타난 전통주와 전통주의 특징’을 주제로 나하나 전문학예사의 설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가양주를 직접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미리 예약하거나 당일 방문하여 참가할 수 있다.

(063-287-6305)  한옥마을예술공동체(대표 최기춘)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전주 경기전 앞에서 한옥마을 상설공연을 갖는다.

각주마다 테마를 정해 퓨전타악전통연희, 전통국악공연, 뮤직콘서트, 대중예술공연 등 다채롭게 장르별로 개최할 예정. 지역의 직장인밴드 9개 팀과 국악그룹 7개 팀, 전북아코디언협회, 동우회 공연단 등 다양해진 공연팀이 한옥마을을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우게 된다.

한옥마을 상설공연은 11월까지 계속된다.

/김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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